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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우연히 만난 헤어진 전 여자친구로부터 어딘가 같이 가자는 연락을 받는다. 그녀는 얼마전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유품으로 어느 열쇠와 지도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초등학교 이전의 기억이 없다. 부모님 조차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사진조차 남은 것이 없다. 그런데 그 열쇠가 기억에 남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열쇠와 지도를 따라가면 자신의 읽어버린 기억을 찾지 않을까해서 나를 찾아 온 것이다. (시점은 주인공인 1인칭 시점이다.)


지도를 따라 자동차로 이동하는 중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이미 결혼을 했고 아이가 있다는 것. 아이를 너무도 사랑하는데 너무 학대를 하여 지금은 시부모님이 아이를 데리고 있다는 것. 자기도 아이를 사랑하는데 왜 아이를 학대하는지 모르겠다는 것. 그리고 얼마전 잡지에서 자신이 어릴적 학대를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아이를 학대를 한다는 기사를 본 것이다. 그 잡지는 내가 적은 글이다. 그래서 나를 찾아왔는지 모르겠다. 읽어버린 기억을 찾으면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게될지 모른다고 그녀는 말한다.


찾아간 건물은 현관문이 잠겨졌있었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것 같았다. 뒤에 지하로 통하는 문이 있었는데, 가지고 간 열쇠로 문을 열 수 있었다. 방안은 고요했다. 아무도 살지 않게 된 것이 아마도 2-3년은 된 것 같다. 초등학생이 살았던 것 같다. 학용품들이 책상 위에 보인다. 식탁에는 뜨다 만 스웨터가 보인다. 책장의 책들은 20년도 더 된 책들이다. 그것도 헌책방에서 구입한 것 같다. 전기와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다. 마치 어느순간 사람들이 갑자기 빠져나간 것 같은 느낌이다. 혹은 이 집에서 사람이 살았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흔적을 찾기 위해 서랍을 뒤지다가 아이가 쓴 일기장을 찾아냈다. 그 일기장으로 이 집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대충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실타래를 풀어가다 이 집의 존재 이유와 여자친구의 비밀에 대해서도 알게된다.


이야기의 배경은 알 수 없는 집이다. 등장인물은 남자와 여자. 시간은 하루. 덕분에 이야기가 빨리 전개되어서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니고 귀신이나 괴물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읽는 내내 음침한 분위기를 내어 살짝 무섭기도 했다. 이것도 작가의 능력이랴.


티비나 뉴스를 보면 자식이 부모를 죽였다는 패륜아 기사가 종종 나온다. 물론 그건 사회적 패륜아다. 그런데 나는 인과응보라고 생각한다. 자식이 부모를 죽일 수 없다. 죽였다면 그에 따른 무언가가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부모를 죽인 그 자식을 욕하고 싶지 않다.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분명 부모가 잘못했을거라 생각한다.


책에도 잠시 나오지만 어릴적 부모에게 학대당해 시부모로부터 큰 아이. 이 아이가 커서 부모에게 어떤 짓을 하더라고 나는 욕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잘했다는 말도 절대 하지 않는다. 욕만 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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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드몽단테스

플래시 기반 RIA의 기본이 XML-RPC일 것이다. 보안상의 이유로 플래시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은 허가되지 않은 서버에 데이터를 요청할 수 없다. 플래시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이 특정 서버에 연결되면 가장 먼저 플래시 플레이어는 해당 서버에 크로스도메인 정책 파일(crossdomain.xml)을 요청한다. 플래시 플레이어는 정책 파일을 살펴보고 정책에 위반되지 않는다면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한다.

 

크로스도메인 정책 파일은 서로 다른 도메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교환에 대한 정책을 XML형태로 나타낸 것으로 모든 도메인의 제한을 해제하는 정책파일의 내용이 아래와 같다. 


 

<?xml version="1.0"?>
<!DOCTYPE cross-domain-policy SYSTEM "http://www.macromedia.com/xml/dtds/cross-domain-policy.dtd">
<cross-domain-policy>
<allow-access-from domain="*" />
</cross-domain-policy>

위의 내용을 xml 파일로 만들어서 플래시가 호출하는 웹 서버의 최상위 디렉토리에 넣어준다.



출처 : http://kansapa.blog.me/10014608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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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드몽단테스
2012/02/26 23:28

도키오 - 히가시노 게이고 2012/02/26 23:28


미야모토는 불치의 병이 걸려 죽어가는 아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의 아들은 며칠째 의식이 없는 중이므로 대답할 수 없다. 그리고 그의 아내에게 말한다.

"아주 오래전에 나는 저 아이를 만난적 있어"
"지금부터 20년도 전에. 내 나이 스물세 살 때였지."

무슨 말인가? 자신의 아들을 20여년 전에 만난적이 있다니?
이야기의 전개는 독자로 하여금 상당한 호기심으로 가득차게 만든다.

그리고 아들 도키오를 만났을 때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놀이공원에서 미야모토는 자신의 아들이라며 갑자기 나타난 도키오를 만나게된다. 23살의 미야모토는 아직 직업이 일정치 않고 양아치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어느날 그의 애인이 아무런 말없이 모든 것을 정리한채 사라진다. 이유를 알지 못한채 미야모토는 도키오와 함께 애인을 찾았고, 그녀가 안좋은 일에 휘말려들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미야모토는 그녀의 지인을 찾아 그녀의 행방을 찾고 사건을 해결해간다. 그리고 도키오는 그와 그의 친어머니를 서로 만나게 하려고 노력한다. 미야모토는 그의 어머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기에 친어머니를 만나기 싫어했지만, 도키오의 도움으로 서로의 오해를 푼다. 미야모토는 어느날 그의 친어머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도키오와 함께 그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때 도키오는 말없이 사라진다.

도키오는 미야모토와 어느 여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 여인은 그의 친어머니가 돌아가신날,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는 중 만나게 되는데, 그 당시 미야모토는 그의 어머니를 상당히 싫어하는 관계였기 때문에, 관계를 개선시키지 않으면 그는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신날 찾아보지 않을테고 그러면 현재의 아내를 만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도키오는 그와 어머니 사이의 오해를 종식시키려 노력했던 것이다. 뭐 이야기는 그런 식이다.

자신의 아들이 미래에서 와 현재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애인의 지인들을 통해 그녀를 찾아내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왠지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것이여서 뭔가 식상하기도 하지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아 재미도 있었다.
뭐랄까 다 아는 내용이지만 잘 만들어서 재미있게 봤다는 소감이랄까?

히가시노의 작품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추리소설이 아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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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드몽단테스